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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Archives: 식사

[맛집으路]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맛을 놓치지 않는 해남군의 맛집 – 매화식당, 중국관, 정인숙 칼국수

해남군의 음식들을 대할 때 마다 드는 생각은 화려하고 비싼 음식들이 아닌, 정말로 기본적인 상과 반찬에서 그 진가가 드러난다는 것에 있다. 아침에 받아든 아침백반 한 상, 면 소재지의 허름한 중국집, 팥칼국수 한 그릇으로 전국으로 이름난 식당까지 그 밥상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것이었다.

[맛집으路] 해남의 너른 땅과 청자빛 바다를 담은 한 상 – 소망식당

회를 맛있게 내 오더라도 그 쌀과 배추가 운다. 그렇다고 땅에만 치중하기엔 또 생선과 해초, 조개가 풍부한 청자색 바다가 질투한다. 결국 양쪽을 사이좋게 조금씩 담아내는 것이 그 너른 땅과 바다를 모두 만족시키는 방법일게다. 그리고 그 한 상을 받아든 여행객은 그 공평한 배치가 너무나 만족스럽다.

[맛집으路] 우리가 집밥을 찾는 이유 – 연천 할머니 고향 순두부

이렇게 추위속을 걸어 온 이에게 있어서 완벽한 보답을 찾기도 쉽지 않은 셈이다. 국자로 떠도 떠도 계속 나오는 넙대대한 두부가 주는 포만감과 돼지고기, 살짝 볶은 김치가 우러난 칼칼한 국물의 맛은 도저히 쉽게 수저를 내려놓을 수 없는 마약과도 같았다.

친환경 도시락,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각 지역 특산물을 담은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10월 21일부터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했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도시락 준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처음 시작했다.

태안해변길 걸으며 도시락 즐긴다 – 태안국립공원사무소, 도시락 배달 서비스 개시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승기)는  4월부터 태안 해변길을 걷는 탐방객이 미리 도시락을 주문하면 해변길 현장에서 받을 수 있는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안 국립공원 탐방로가 대부분 모래로 이루어진 특성도 감안, 식사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돗자리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신망리역에서 만난 완벽한 평화누리 – 유일순대국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잠시 옛추억에 젖어 흐뭇한 미소를 띄고 있을 때, 순대국 한 그릇이 눈 앞에 놓이며 어서 현실에 집중하라는 듯이 나를 일깨운다. 그 푸짐한 구성, 구수함 가득한 들깻가루가 빚어내는 모양새에 종일 굶은 뱃속이 아우성이다. 구수하게 피어오르는 그 냄새가 사람을 환장하게 만든다.

[맛집으路] 죽 한그릇의 마법이 선사하는 활력 – 김인경 원조 바지락죽

부안의 바다는 그렇게 다양한 조개를 품고 있다. 많은 이들에게 “백합죽”이 알려져 있고 또 유명하지만 현지인들은 그보다 “바지락죽”을 더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다. 바지락이 백합보다 싸다고 해서 맛이 떨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오히려 더 쉽게 채취되기에 더욱 다양히 즐겼을 것이다.

‘FOOD ON THE TRAIL’ 제로그램, 비화식으로 경량 백패킹 문화 확산에 나선다

로그램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비화식 경량 백패킹 문화 확산을 위한 트레일 푸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FOOD ON THE TRAIL’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트레일 푸드 기획전은 아웃도어 활동에서 별도의 취사도구 없이 보온병과 뜨거운 물만으로도 조리가 가능한 건조 식량과 행동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배를 채우고 문을 여니 김첨지의 인력거가 지나갔다 – 군산 한일옥

한일옥은 ‘소고기뭇국’으로 41년간 그 이름을 날린 식당이다. 시원한 고깃국물에 쌀밥이 녹아드니 자리를 뜨기가 싫어진다.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고기와 국물, 밥이 차오른다는 환상에 빠져본다. 근대문화거리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기쁨이다.

동해의 바다를 입 안에 품다, 강릉시 공주수산횟집의 물회

동해를 대표하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들 중에서도 ‘물회’ 만큼 그 싱싱함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음식도 드물다. 강릉에서도 물회로는 어디에 내 놓아도 한 자락 하는 곳들이 모여있는 곳이 사천진항이다. 오죽하면 사천진항 주변으로 물회마을이 만들어져 있겠는가. 그런 강자들 속에서도 장안물회와 더불어 손 꼽히는 곳이 공주수산횟집이다. 비록 얼마 전 사천진항을

해파랑길 09구간, 41코스에서 만나는 동해막국수

동해를 따라 흐르는 해파랑길은 자타가 공인하는 아름다운 해안길로 ‘낭만가도’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강원도 속초와 양양을 내려오는 09 구간은 더 없이 아름다운 해변과 크고 작은 항구들, 낙산사와 하조대, 휴휴암 등 무엇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여행지로 눈과 발이 황홀할 지경이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