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항습지 순찰로 탐방, 생명의 길을 걷다' 운영
- 람사르 습지 공식 등록된 장항습지의 다양한 생태계 탐방 기회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장항습지 순찰로 탐방, 생명의 길을 걷다’ 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3월 8일부터 운영한다.
지난해 5월 람사르협약 사무국으로부터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공식 등록된 장항습지는 길이 7.6㎞, 면적 5.95㎢ 규모로 대륙 간(동아시아~대양주) 이동 물새의 서식지이자 중간 기착지이다.
재두루미·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20여 종을 포함해 해마다 3만여 마리의 물새가 찾아와 서식하고 조수간만으로 형성된 갯골, 버드나무와 말똥게의 공생관계를 관찰할 수 있는 버드나무 숲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생태계 보고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태계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장항습지 탐방은 장항습지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서 탐조대와 군순찰로를 거쳐 다시 장항습지탐방지원센터로 복귀한다. 생태 전문 해설사의 인솔하에 진행되며 약 2시간이 소요된다.
탐방은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두 번 진행되며 한 회당 10명씩 총 20명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탐조대에서는 장항습지의 우수한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 등 겨울 철새를 만날 수도 있다.
탐방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3월 2일부터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탐방객이 개인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후기를 올리면 공감수치가 높은 순으로 100명을 선정해 장항습지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은 개인 SNS 계정에 여행 사진이나 영상을 첨부하여 후기를 작성하고 #장항습지순찰로, #생명의 길을 걷다, #탐방후기 등 해시태그를 붙인 후 이벤트란에 SNS주소를 링크하여 등록․신청하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장항습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느끼며 그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