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120여㎞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한다 - 지역관광, 경제 활성화로 '길' 프로젝트 도입
경기도 광주시가 2021년 시정 운영 방침에 있어서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여㎞에 달하는 7개 코스의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3일 열린 신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동헌 광주 시장은 "팔당상수원 규제 등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자연경관과 문화자산이 잘 지켜졌다는 장점도 있다"며 올해 시정 운영 방침을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집중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광주시는 '길' 프로젝트를 대표적인 사업으로 선정, 추진한다.
'길' 프로젝트는 오는 2022년 6월까지 총 연장 120여㎞ 7개 코스의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남한산성 순교성지와 천진암을 잇는 순례길 조성과 함께 팔당호와 둘레길을 연결한 23㎞ 3개 코스의 팔당호반 둘레길을 2022년 10월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퇴촌면 정지리에서 광동리까지 2.7㎞ 구간에 경안천 둘레길과 8만㎡ 규모의 생태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올해는 광주시가 새로운 도시발전의 계기를 맞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길 프로젝트나 각종 공원개발, 탐방로 조성, 자연휴양림 조성 등 수 많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동부권은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천혜의 자연환경이 비교적 그대로 보존된 이점이 있다. 그러나 둘레길, 탐방로 등 걷기관련 인프라와 콘텐츠가 아직은 미비해 등산 및 수상레저 등으로 여행, 관광 산업이 집중된 경향이 있었다.
이번 경기 광주시의 시정발표에 따라 또 다른 경기 내륙의 멋진 길이 조성될지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