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남도명품길 달마고도를 공무원 심신단련장으로도 활용할 계획

- 전라남도 공무원 교육에 달마고도 힐링과정 포함 건의 - 국방대 안보과정, 세종연구소 고위공직자 과정에서도 적극 검토 중 - 힐링과 만족, 미황사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마음 수행이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길

2021-01-28     장재원

해남군이 남도명품길 달마고도 힐링과정을 각종 교육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넣을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해남군은 지난 26일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을 찾아 공무원 교육에 달마고도 힐링과정을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달마고도를 걷는 하이킹 마니아들

강 부군수는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을 찾은 자리에서 “전라남도 1호 남도명품길로 조성된 달마고도를 전남도 공무원들이 먼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식 과정으로 개설, 치유와 생태관광의 트렌드를 관광정책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으로 달마고도 힐링과정 프로그램의 특징과 장점, 공무원 교육과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달마고도 힐링과정 프로그램은 이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공무원 및 공공기관 대상 장기교육과정에 개설되어 있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국방대 안보과정, 세종연구소 고위공직자 과정에서도 적극 검토 중인 프로그램이다.

달마고도는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에 이르는 둘레길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옛길 그대로 조성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걷기 편하게 조성한 남도 대표 걷기 여행길이다. 2017년 11월 개통 이후 18만여 명의 국내 워킹족이 다녀간 것은 물론, 재방문율도 높아 도보여행의 명소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달마고도를 찾는 개별여행, 걷기여행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걷기여행길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작년에 "트레킹 마니아를 위한 트레킹 팸투어"의 일정에도 달마고도 완주 등이 포함되었으며 당시 참여한 대부분의 참가자들로부터 "해남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소"로 두륜산과 함께 꼽힌 바 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거대한 너덜겅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가운데 문바위 및 도솔암, 불썬봉 등 기암괴석과 암자가 남해안의 바다와 어우러져 모든 구간에서 감탄이 터져나오는 명품길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