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 코로나 시대 제주여행은 ‘캠핑’, ‘백패킹’ ,‘차박’ 발표, 그러나 그에 따른 지원 대책은?

- 코로나19 전후 제주관광 트렌드 분석 결과 발표 - 무분별한 캠핑과 차박, 최근 우려의 목소리 높아

2021-01-14     장재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코로나19 전후 제주관광 트렌드 분석’(이하 ‘제주관광 트렌드 분석’) 결과로 ‘캠핑’, ‘오름’에 대한 언급량이 많아졌으며, ‘차박’, ‘카라반’, ‘캠핑장’, ‘캠핑카‘, ’오토캠핑‘ 등의 야외활동에 대한 키워드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캠핑 종류는 백패킹, 차박, 오토캠핑 등의 순으로, 동반자 유형은 홀로 캠핑, 커플 캠핑, 친구와 캠핑 순으로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캠핑장소로는 금능해수욕장, 우도, 비양도, 협재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등이 인기가 높았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통풍이 잘 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교적 자연스러운 아웃도어 및 레포츠 활동의 증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단체의 이용보다는 소수, 나홀로 캠핑, 백패킹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에서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안전한 야외에서의 나홀로 캠핑에 대한 관심의 증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무분별한 캠핑, 차박, 백패킹의 증가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등도 자주 일어나 관심의 증가만큼이나 지자체의 계도와 환경 조성, 지원에 대해서도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캠핑장소 등을 이용하지 않으면 사고 등의 대처에 대해 미흡하고 후속조치 등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작년 겨울 동두천 탑동 계곡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커플의 사례에서 보듯이 캠핑장소로 허가되지 않은 곳에서 캠핑을 하다 사고가 날 경우 도움을 구하기도 어렵고 사고로 인해 사망으로 이어져도 즉시 발견 등이 어렵다. 

또한 낭만을 쫓기위해 불법으로 개조한 차량을 이용하거나 공공시설, 주차장, 경관이 멋진 해변 등지에서 장기간 머물며 해당 시설에 대한 타인의 정당한 이용에 민폐를 끼치는 등의 행위도 요즘들어 자주 일어나고 있다.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도 문제며 화기 사용으로 인한 산불 등의 화재에도 노출되어 있는 동계 불법 백패킹 등에 대한 단속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관련기관의 올바른 계도 및 정기적인 단속도 필요하지만 캠핑과 차박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한시적으로 선정, 임시운영을 한다거나 유휴지 등을 활용하여 지자체에서 임대 및 관리하는 방안 등도 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아웃도어로 향하는 만큼, 국내 제일의 관광지로 손 꼽히는 제주도에서의 캠핑과 차박 등에 대해 관광 키워드의 관심도를 분석하는 일 만큼이나 캠핑, 차박, 백패킹에 대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을 대비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우선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