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관광체육분야 인프라 구축 등 608억 원 투입 - 순환형 올레길 개발 등 주목

- 문화관광체육분야 올해 608억 원 투입 - 제주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사업 등 문화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 - 출발지까지 돌아올 수 있는 순회 올레길 , 이동약자 편의를 위한 올레길 등 계획

2021-01-12     장재원

제주시는 올해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예산으로 지난해 당초예산 518억 원보다 90억 원, 최종예산 472억 원보다는 136억 원 증가된 60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 예산을 통해 제주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사업 등 문화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난해 9월 확정된 제주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현황측량, 지반조사, 공공건축 계획심의 절차이행 등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하귀1리 (구)북제주군 농업기술센터 창고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게 되며, 다목적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은 종전과 같이 민간위탁으로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해에는 개최하지 못한 탐라국 입춘굿, 용연선상음악회,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등 문화·예술 행사는 대응매뉴얼을 마련하여 제한적 대면 또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시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 연관 업종 종사자에게는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산지천 일대에서 개최한 아트페스타 in 제주는 7천만 원 증가한 2억6천만 원으로 편성하여 전시기간을 늘리고 장르 확대 및 다양한 작가들을 참여시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예술축제를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주민들이 집합하지 못함으로 인해 추진이 다소 미흡하였던 연미 문화마을 조성사업도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마을 컨텐츠 발굴 등 정상화 할 계획이다.

특히, 도립 제주예술단의 경우 장기간 공석이던 합창단 지휘자가 위촉되었고, 교향악단 지휘자도 교체되는 만큼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서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2차 문화도시 지정에 따른 평가결과를 면밀히 분석·검토하고  예비 문화도시사업 추진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개선하여 내년도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제주들불축제를 안전 메뉴얼을 마련, 안전한 축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축제로 준비한다는 구상도 있다.

그리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 트랜드가 친목모임·동호인회 등 단체관광에서 가족 또는 연인이나 친구끼리 개별관광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추어 웰니스 관광지 TOP10 선정·홍보하는 등 자연자원을 활용한 언택트·웰니스 관광 컨텐츠 개발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 이동약자 편의를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 올레길 시범운영

   - 출발지까지 돌아올 수 있는 순회 올레길 운영으로 차량 이용자 편의 도모

   - 원도심 심쿵투어 코스 개선, 여행 후기 홍보이벤트 

등의 사업이 시행된다.

한편, 제주왕벚꽃축제는 지금까지는 관광진흥과 예산편성 후 애월읍과 삼도1동에 재배정하여 해당 읍면동에서 주관하여 왔으나 올해부터는 애월읍과 삼도1동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자율적으로 축제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특색을 살린 축제로 운영하게 된다.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등 위기상황에 따른 경험부족과 대응 매뉴얼이 없어 문화관광체육 행사가 개최되지 못하였으나 올해에는 분야별 대응매뉴얼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