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돌소리길·낙산사길 따라 걷는 무료 걷기행사 개최...웰니스 관광 트렌드 반영

몽돌소리길·낙산사길 따라 걷는 무료 걷기행사 개최
몽돌소리길·낙산사길 따라 걷는 무료 걷기행사 개최

최근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이 각광받는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이 지역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결합한 특색있는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9일 양양 설악해변 일원에서 '몽돌소리 길 & 꿈이 이루어지는 길' 걷기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강현면번영회와 강현면이장협의회가 주관하고 양양군과 양양군체육회, 낙산사, 양양문화재단이 지원하는 협력 사업이다. 최근 걷기여행이 주요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지역의 특색있는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하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두 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첫 번째 코스인 '몽돌소리길'은 설악해변에서 시작해 정암해변을 거쳐 강현면사무소 앞 공원까지 이어지는 왕복 5.4km 구간이다. 이 구간은 몽돌에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60분 동안 걸을 수 있는 힐링 코스다. 두 번째 코스인 '낙산사 꿈이 이루어지는 길'은 설악해변에서 출발해 낙산사 일주문과 홍예문을 지나 해수관음상까지 이어지는 왕복 4.8km 구간으로, 천년고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비가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고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건강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지자체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가 참가자분들에게 양양 해변의 멋진 풍경과 천년고찰 낙산사의 고즈넉한 정취를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건강도 챙기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몽돌소리길은 이미 지역의 대표적인 힐링 관광지로 자리잡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몽돌해변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파도소리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낙산사와 연계된 코스는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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