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여름 더위와 소나기도 막지 못한 뜨거운 열정으로 풀코스 완주
- 5년의 꿈, 201km 풀타임 일시종주 마무리

2022 한국고갯길그랑프리(KGP:ZERO) 5라운드 진안고원길 대회, 1위 임명규님. (주)오디스 제공
2022 한국고갯길그랑프리(KGP:ZERO) 5라운드 진안고원길 대회, 1위 임명규님. (주)오디스 제공

국내 유일의 풀타임 백패킹 레이스인 '2022 한국고갯길 그랑프리(이하 KGP)' 5라운드가 전북 진안군의 진안고원길에서 펼쳐졌다. 

주식회사 오디스(대표 오택준)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진안고원길 201km를 걷는 '2022 KGP:ZERO' 5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진안고원길은 마을길·고갯길·숲길·옛길·논길·밭길·물길 등을 통해 진안군을 환형으로 이은 도보길로 100여 개 마을과 50여 개 고개를 지나며, 마을과 마을의 문화를 이어 주는 길로 유명하다. 

진안고원길 정식 코스는 총 210km이나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안전과 재미, 경기의 난이도를 위해 일부 구간에 우회로를 선택하여 총 201km로 구성됐다.   

그랑프리 선수들의 경우 대회가 열리는 15박 16일 중 가능한 날에 출발하여 7박 8일간 일시종주를 진행했으며, 일반 참가자들의 경우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여 1박 2일에서 7박 8일까지 다양하게 진안고원길을 즐겼다.

대회에 참석한 50여 명의 참가자들은 보통 하루 전에 도착하여 숙영 후 더위를 피해 새벽 4시부터 걷기를 시작했다. 

하루 평균 25km의 거리를 평지와 산을 오르내리며 걷고 또 걸었으며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와 한낮의 뜨거운 햇살이 발걸음을 더디게 하기도 했지만 걷기에 대한 참가자들의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운무에 둘러싸인 마이산은 신비로웠으며 지장산 수변길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때는 그동안 힘들었던 피로가 싹 풀리는 힐링과 희열을 맛봤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진안고원길 지장산 수변길. (주)오디스 제공
진안고원길 지장산 수변길. (주)오디스 제공

장기 백패킹의 진수를 보여준 이번 대회에서는 비와 더위 등 변수가 많았지만 그랑프리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임명규님이 1위, 산에서 특히 강한 문정만님이 2위, 부상에서 돌아온 윤진호님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몇 개 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손정원님이 1위를 탈환했다. 허리 수술로 대회 참석조차 불투명했던 박영미님은 일반부로 풀코스를 완주한데 이어 그랑프리 선수로 다시 한 번 풀코스에 도전했지만 컨디션 악화로 일부구간을 완료하지 못해 아쉽게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15박 16일 동안 약 400km를 걷는 투혼을 보여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누적 1,000km와 500km를 달성한 참가자가 대거 탄생했다. 1,000km 달성의 주인공은 윤진호님과 문상곤님, 500km 달성자는 김춘만님, 박찬용님, 송종호님, 임명규님이다. 추후 인터뷰 기사를 통해 길과 걷기에 대한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2 KGP:ZERO'는 도보여행 전문 기업 주식회사 오디스가 4년 동안 한국고갯길여행(KHT) 프로그램을 운영한 노하우를 담아 국내 유일의 도보여행 인터넷신문 로드프레스가 선별한 전국 10개 트레킹 코스를 텐트, 침낭, 매트 등 필수 장비를 넣은 배낭을 메고 풀타임 백패킹으로 완주하는 걷기 시합이다.

'걷기 이제 스포츠다'라는 슬로건으로 도보여행 전문 기업 주식회사 오디스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 백패킹 걷기 대회로 2022 한해 총 10번의 시합을 치르게 된다. 올해 대회는 프리이벤트 대회로 0회차(ZERO)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내년(2023)년 공식 대회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KGP는 매 경기마다 1~3위를 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고 승점을 부여한다. 1년 동안 총 10회 대회에서 쌓은 승점을 합산하여 연 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3등 수상자와 전체 대회 완주자에게는 상금과 부상을 포함하여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주식회사 오디스 오택준 대표는 "지난 5년간 진안고원길 걷기 행사를 진행하며 풀코스 일시종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또 참가자들의 요청도 많았으나 태풍, 코로나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진행하지 못해 늘 아쉬웠다. 이번에 16일 동안 원없이 걸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뿌듯하다"며 "부상과 사고 없이 완주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올해 남은 대회도 안전하고 즐겁게 걷기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본 대회는 주식회사 오디스 주최로 개최되며 강원도 대표기업 강원랜드(하이원),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컨텐츠 기업 (주)에이치스토리, 벌집깔창과 물컹운동화로 유명한 워킹마스터, 사단법인 강릉바우길, 캠핑카 솔루션 캠핑생활, 음향기기 전문 제작사 주식회사 삼이공, 진안고원길, 워렌버핏이 사랑하는 악마캔디 씨즈캔디, 강원도 감자로 맥주를 만드는 청년들 감자아일랜드, 문화예술을 통해 삶에 가치를 더하는 100케이션, 국내유일의 도보여행 인터넷신문 로드프레스, 창업기업과 함께 뛰는 엑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가 협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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