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일상 회복을 위해 ‘동대문구 힐링산책길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6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구민들이 관내 조성된 산책길을 걸으며 일상생활 속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폰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동대문구 챌린지’를 선택한 후 ‘참여하기’를 눌러 정해진 코스를 산책하면 된다. 

코스는 성북천교에서 종암대교까지 이어지는 정릉천길, 숲속도서관에서 유아숲체험장, 휘경광장, 히어리광장을 지나 다시 숲속도서관으로 돌아오는 배봉산둘레길, 군자교에서 이화교까지 이어지는 중랑천길까지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들은 걷기 전에는 반드시 모바일 데이터 및 위치서비스(위치정보)를 켜야하며, 걷기 80% 이상 달성 후에는 워크온에서 ‘응모하기’를 누르면 참여가 완료된다.

동대문구는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챌린지 종료 후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산책길 걷기를 통해 구민들이 걷기 운동에 재미를 느끼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이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