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가 '2022년 한마음치매극복 온라인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영동군은 매년 4-5월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한마음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에 맞춰 치매극복 기원과 치매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4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걷기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추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영동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 후 2022년 한마음치매극복 온라인 걷기행사 챌린지를 선택해 참여신청을 하면 된다.

행사기간 동안 수행해야 할 챌린지는 10만 보 걷기와 용두공원 내 2021년 12월에 조성한 '기억이 담뿍 머무는 길'에 있는 치매관련 설치물에서 찍은 인증 사진 혹은 치매 극복 메시지 중 하나를 선택해 영동군 공식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는 것이다.

영동군은 목표 걸음수와 선택 미션을 달성한 참가자 중 5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준미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담당 팀장은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아쉽지만 걷기는 치매예방 실천 수칙의 대표적인 방법”이라며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 걸 음이니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