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개통한 신정산 둘레길(2.7km) 활용, 색다른 야외탐험 게임 운영
- 풍속화의 거장 ‘신윤복과’ 첨단 IT기술이 만나 스토리가 있는 미션 추리여행

서울 양천구, 신정산 둘레길 미션 추리여행 '화중지남' 웹포스터.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 신정산 둘레길 미션 추리여행 '화중지남' 웹포스터.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난 2월 새로 개통산 신정산 둘레길에서 미션 추리여행 프로그램인 ‘화중지남(畵中之男)’을 3월 24일부터 상시 운영한다.   

신정산 둘레길을 걸으며 스마트폰과 탐험키트를 활용해 공원 곳곳의 미션을 수행하는 능동형 체험프로그램 '화중지남'은 풍속화의 거장 ‘신윤복’의 작품과 IT기술을 접목한 스토리가 있는 야외 방탈출 게임이다. 

게임에 참여하려면 먼저 출발지인 신정3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자판기에서 탐험키트를 구매(2천 원)한 후 키트 속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게임 화면이 실행된다. 키트에 동봉된 코드 암호를 입력하면 본격적인 추적 프로그램이 시작되는데 탐험키트와 미션지 속 단서, 둘레길 곳곳에 놓인 조형물 힌트 등을 바탕으로 ‘그림 속에 갇힌 의문의 남자’와 관련된 과제를 수행하면 된다. 

미션탐험의 활동 무대인 신정산 둘레길은 남명초를 시작으로 다락골, 장수초, 정랑고개, 유아숲체험원를 거쳐 다시 남명초로 돌아오는 2.7km의 계남공원 순환코스로 구성됐다.

신정산 둘레길은 성인 기준 도보로 40~50분 정도 소요되지만, 추리 미션에 참가할 경우 문제 해결 시간등을 감안해 1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정구는 이번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둘레길을 거닐며 일상 속 힐링을 만끽하고 과제를 풀면서 신윤복의 풍속도화첩(국보제135호)중 정변야화, 월하정인, 주사거배 등 풍속화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동양화를 접목한 미션프로그램 ‘화중지남’이 앞으로 양천구를 대표하는 특색있는 공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공원을 통해 구의 비전인 리질리언스 시티 양천을 구현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션 추리여행 ‘화중지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공원녹지과(☎02-2620-35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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