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용인시체육회가 용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쌩쌩쌩 챌린지’를 운영한다.

쌩쌩쌩 챌린지는 월별로 걷기, 등산, 자전거 중 한 종목을 선택해 정해진 목표치를 달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소는 전국 어느 곳이든 가능하며 3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만 19세 이상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램블러' 앱을 설치 후 가입하고 용인시민 쌩쌩생 챌린지 프로그램 하단에 ‘참가하기’를 누르면 된다. 

걷기는 출·퇴근과 통학 등 일상 속 모든 걸음 수를 측정해 월 15만 보, 등산은 앱에 등록된 높이 200m 이상의 모든 등산·하이킹 장소에 대한 누적 거리 월 15㎞, 자전거는 평균속도 8~30km/h의 기준에 충족된 누적 거리 월 150㎞다.

목표를 달성한 용인시민에게는 5,000원의 용인와이페이를 지급하고, 지역화폐 대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를 선택하고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다.

석포숲 공원, 와우정사, 용인농촌테마파크 등 용인의 관광명소 방문을 인증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지역화폐 3,000원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쌩쌩쌩 챌린지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시민 만족도를 평가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