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 서구, 중구 잇는 120km 자전거길
- 2025년 말 전체 구간 개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300리 자전거 이음길 안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300리 자전거 이음길 안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무의도·신도를 연결하는 총 길이 120㎞의 자전거 코스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옹진군·서구·중구가 이달부터 4월까지 순차적으로 '제3연륙교 300리 자전거 이음길'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300리 자전거 이음길은 3개의 교량(제3연륙교, 무의대교, 평화대교)과 3개의 섬(영종도, 무의도, 신도), 3개의 자치단체(중구, 서구, 옹진군)로 300만 인천시민을 300리(L=120km) 자전거 길로 잇는 것을 의미한다. 정서진을 출발해 제3연륙교∼해안남로∼무의도∼용유해변∼해안북로∼신도∼시도∼모도∼미단시티∼제3연륙교∼청라호수공원∼아라뱃길∼정서진을 연결한다. 

전체 120㎞ 중 대부분은 이미 조성된 자전거도로를 활용하고 자전거도로가 없는 영종도 북쪽 등 23.8㎞ 구간에는 새로 자전거도로를 놓는다. 자치구별로 신설되는 자전거도로는 서구 9.2㎞, 중구 8.4㎞, 옹진군 6.2㎞이다. 도로 중간에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과 전망대 4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15억 원은 인천경제청이 80%를 부담하고 20%는 3개 군·구가 분담한다.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각각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5년 말 전체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300리 자전거길이 조성되면 관광·레저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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