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군수 심민)이 지역 간 건강격차(걷기실천율) 개선을 위해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이 주도하는 자가 건강관리 실천 여건을 조성해 일상 생활에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건강 걷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실군은 지난 18일 마을 걷기동아리(관촌 1구, 신평 원천마을)를 구성하고 동아리 대표 8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은 의료원 운동처방사와 전북과학대 간호학과 교수의 지도로 보행능력 향상을 위한 걷기 운동 이론과 실습이 병행됐다.

교육을 마친 걷기지도자들은 앞으로 우리 마을 걷기 코스 개발, 걷기 실천 지도, 올바른 걷기 방법 및 자세 지도, 참여자 친화적 환경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걷기지도자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리더로서의 역할 수행과 주민들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을 걷기동아리 운영이 건강수명연장 및 걷기실천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