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북한산둘레길 내 역사 문화 유적지를 돌며 스탬프(방문 인증 도장)를 모으는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를 상시 운영한다.

북한산 둘레길은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이다.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 구간은 소나무숲길이라 불리는 1구간과 순례길로 통하는 2구간 일대 약 4㎞로 소나무 향을 맡으며 걷다보면 우리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는 둘레길 내 근현대사기념관, 4·19전망대, 소나무쉼터, 우이동 만남의광장 등 네 곳에서 스탬프 투어 용지를 받아 참여 가능하며, 네 곳에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탐방객에게는 주변 제휴 식당 10% 할인, 우이동 가족캠핑장 최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강북구는 근현대사기념관 및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투어 전·후로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등 건강상담을 운영하고, 소나무쉼터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교육도 진행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많은 분이 역사문화관광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탬프 힐링 투어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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