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촌호수에 대형 보름달, 송파둘레길에 포토존 설치

송파구, 석촌호수와 송파둘레길에 설치된 포토존. 송파구 제공
송파구, 석촌호수와 송파둘레길에 설치된 포토존. 송파구 제공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임인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20일까지 석촌호수와 송파둘레길에 보름달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송파구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한 해의 풍년과 액막음을 기원하는 송파다리밟기, 달집태우기 등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 위주의 볼거리를 설치해 정월대보름 분위기를 연출했다. 

석촌호수 동호 중앙무대 앞에는 대형 보름달을 띄웠다. 보름달에는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송파구민의 새해 소원과 희망을 미디어 맵핑으로 보여주고, 산책객들의 다양한 새해 소망 메시지도 신청받아 표출할 계획이다.

석촌호수 호수교에서는 정월대보름 대표 풍속인 '다리밟기'를 할 수 있다. 호수교에서 산책로로 이어지는 구간에 자연스럽게 '다리밝기'가 가능하도록 꾸며 오가는 사람들이 건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 

송파둘레길 2곳과 석촌호수 3곳에는 ‘석촌호수 달빛 사진관’을 설치했다. 커다란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이색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포토존은 광평교 하부, 성내천 물놀이장 인근, 석촌호수 동호와 서호 수변무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신경 썼다”면서 “이번 행사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새해의 희망을 담아 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로드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