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고원 700 산소길과 대조봉 등산로 연결
- 환경훼손 최소화 공법으로 설치

태백시, 태백고원 700 산소길. 태백시 제공
태백시, 태백고원 700 산소길. 태백시 제공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연화산 둘레길과 대조봉 등산로를 연결하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산 형상이 연꽃처럼 생겼다 하여 명명된 연화산은 태백시 한가운데 자리한 해발 1,172m의 산으로 정상에서는 태백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연화산 유원지, 충혼탑, 연화폭포 등을 볼 수 있다.

'태백고원 700 산소길'이라 불리는 연화산 둘레길은 해발 680-900m 조성된 산책길로 사계절 내내 고원의 청량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고 경사가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둘레길 일대에는 구절초와 쑥부쟁이 등 각종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태백시, 연화산-대조봉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태백시 제공
태백시, 연화산-대조봉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태백시 제공

연화산∼대조봉 생태탐방로 사업은 국도 38호선 도로개설로 단절된 송이재 생태축을 복원하여 연화산과 낙동정맥의 상징성 및 역사성을 회복하고, 안전한 야생동물 이동통로 확보 및 탐방로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연화산 둘레길과 대조봉 사이 생태통로는 길이 60m, 폭 10m 규모이며 연결 접속도로는 길이 270m, 폭 4m가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생태통로는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으로 옮긴 후, 조립과 콘크리트 충진 과정을 거쳐 설치하는 등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공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생태통로의 교대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생태통로를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으로 반입, 조립, 콘크리트 충진 등을 통해 설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6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공사를 착공했으며 올해 6월 준공할 계획이다.

변형웅 태백시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조성을 통해 산림생물의 다양성 증진과 안전한 야생동물 이동통로 확보 및 탐방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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