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암늘솔길, 금천체육공원, 삼각공원에 무장애 데크길 개통
- 야간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안전하게 통행 가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호암늘솔길, 금천체육공원, 삼각공원 3곳에 무장애 데크길을 개통했다.
무장애 데크길은 폭 2m 이상, 경사도 8% 미만의 길로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 약자들이 산림의 아름다운 경관과 휴양, 치유와 같은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 숲길을 말한다.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이라는 의미의 호암늘솔길은 서울둘레길 5구간에 속해 있는 산책길로 기존 무장애 데크길이 설치된 호압사에서 호암제1터널까지 1.2km 구간을 흥산배드민턴장까지 0.5km 연장했다.
호암늘솔길은 서울둘레길 관악산 구간과도 맞닿아 있어 금천구 주민뿐만 아니라 금천구를 찾는 내방객들에게도 주목을 받는 곳으로 사계절 내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호암늘솔길에 있는 호압사는 조선 태종 7년에 창건되어 헌종 7년에 중창된 1,000년 고찰로 당시 한양과 과천에 호환이 많아 호랑이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지어진 절로 알려져 있다.
금천체육공원 금천배수지에서 독산배드민턴장까지 총 1.12km 구간에도 무장애 데크길이 조성됐다. 금천체육공원은 금천구는 물론 인근 관악구민들도 많이 찾는 명소로 기존 산책길에 이번 데크길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의 더 큰 호응이 기대된다.
금천구는 올해 안에 금천배수지 운동장에서 감로천 공원을 잇는 하늘다리(가칭)를 건설하고, 무장애 숲길을 0.43km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각공원은 경사가 있어 보행 약자들의 접근이 불편했으나 0.41km에 이르는 무장애 데크길 조성으로 보행 약자들도 편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천구는 무장애 데크길 조성과 함께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수 있도록 호암늘솔길과 금천체육공원, 삼각공원 세 곳 전 구간에 야간조명을 설치했다. 야간조명은 빛 공해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지역에 맞는 조도로 설정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무장애 데크길 개통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자유롭게 거닐며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그린 SOC사업을 확대해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녹색도시 금천을 이루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