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동부지방산림청과 ‘무릉계곡 숲길 공동산림 사업’을 마무리하고 10일 준공식과 함께 해당구간을 전면 개방한다.
이번에 준공된 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 두타산 협곡 마천루 조성 사업은 시와 동부지방산림청 공동 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3000만 원을 들여 기존에 출입이 통제된 베틀바위를 시작으로 수도골, 박달령 입구를 지나 용추폭포로 연결되는 총 5.34㎞ 순환 등산로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등산로 코스의 조성과 함께 안전쉼터, 오르내리기 편리한 데크계단, 특색있는 안내판, 휴휴쉼터, 회양목, 서어나무 군락지 보호 등 등산의 편의성을 돕는 시설을 설치함과 동시에 자연환경 보존을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
준공식은 10일 오후 2시 무릉계곡 관리사무소 앞에서 사업추진 경과보고, 공사관계자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 두타산 협곡 마천루 개방에 이어 개장을 준비 중인 무릉 별유천지, 삼화유원지 액티비티 체험시설은 기존 무릉건강숲, 오선녀탕과 함께 하나의 무릉권역 관광벨트가 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무릉계곡은 동해시를 대표하는 산림관광자원으로 베틀바위, 두타산 협곡 마천루 등 기존에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된 구간이 많았다. 그러나 무릉계곡 관광지 개발사업을 통해 해당 구간들이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되었으며 시는 무릉계곡 매표소 ~ 베틀바위 구간 1.67㎞는 백두대간보전회 등 산림생태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하여 환경훼손 및 보존과 관리 등의 실태를 조사,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보전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현재 베틀바위는 난이도가 높은 코스이지만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매우 인상적인 트레킹 코스로, 산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