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자락을 걸을 수 있는 명품 도보여행길이 5년여만에 완전히 개통됐다.
원주시는 치악산 둘레길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3일 국형사 주차장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개통식에는 테이프커팅 등 기념식과 제11코스 중 국형사~한가터 2.9㎞ 구간 걷기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총 사업비 71억원이 투입된 치악산 둘레길은 11개 코스에 원주 104.5㎞, 횡성 12.3㎞, 영월 22.4㎞ 등 총 139.2㎞의 긴 거리를 자랑하는 장거리 트레일로 등산로, 샛길, 임도, 둑길, 옛길, 마을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연장을 위해 새로운 길을 조성하여 치악산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연결했다.
특히 최대한 수평형·무장애 숲길로 조성해 누구나 걸을 수 있는 활용성을 높였으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코스마다 코스안내표식, 길잡이띠, 스탬프인증대를 설치하여 안내체계 또한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코스지도, 치악산 둘레길 패스포트 등을 제작해 도보 여행객, 관광객, 시민 등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원창묵 시장은 “도보 여행객과 관광객은 물론 시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명품 둘레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원주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5년간의 노력 끝에 완공된 치악산 둘레길은 원주굽이길에 이어 원주시를 대표하는 걷기 길로 많은 걷기 여행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걷기 행사 및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걷기 도시' 원주시에 또 다른 체류형 관광자원이 빛을 발하고 있다.
치악산 둘레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chiaktrai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