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탄을 나르던 높은 길에서 산·강·바다를 보는 힐링길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5월 27일 강원연구원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폐광지역 걷는 길「운탄고도」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강원도와 폐광지역은 지난해 7월부터 자연경관·산림자원·산업유산을 하나로 잇는 지역균형뉴딜(강원형 뉴딜)사업으로 폐광지역 걷는 길(운탄고도) 조성을 구상하여 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작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특히 국유림 구간을 통과하고 실질적으로 길을 관리‧운영할 4개 시군의 역할과 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지난해 12월 21일 동부지방산림청, 4개 시군과 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또한 환경훼손 방지를 위해 기존 길을 활용하거나 최소한의 시설만 설치하도록 함으로써 지형변화나 식생 훼손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적인 걷는 길로 만든다는 기본원칙을 수립하였다.
지난 12월부터 6개월 동안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용역사와 4개 시군간 협의와 현장 실사를 완료하고 지역과 걷는 길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 지역의 예술‧역사‧문화가 살아있는 길 ▲ 마을‧사람‧자원을 연결하는 길 ▲지역주민‧탐방객의 선호를 반영한 길 등 폐광지역을 아우르는 걷는 길 노선을 확정하였다.
영월 청령포 일원에서 시작하여 태화산, 망경대산을 지나 정선 두위봉, 만항재, 태백 힐링숲길, 송이재, 삼척 미인폭포를 거쳐 삼척항을 종착지로 조성되며,
* 출발지 : 영월(청령포 일원) / 종착지 : 삼척 이사부길 스카이워크(‘21. 준공 예정)
전체 173km 구간 중, 2021년 1단계, 2022년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1단계 사업은 영월~정선~태백 122km 구간에 조성 할 계획으로, 6월에 착공하여 10월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 2단계 삼척시 구간(도계읍~삼척항) : ‘22. 착‧준공(4개 시군 운탄고도 완성)
강원도 김태훈 경제진흥국장은 “길의 고유한 특성 중 하나가 지역이 가진 명소,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인데, 운탄고도가 대표적인 그 길이 될 것이고, 코로나시대에 숲길은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가칭) 운탄고도 통합센터 운영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산림형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개통 이후에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보여행길을 걸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