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등산객이 늘면서 최근 산악사고가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산악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한 위치 파악과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지역 산악 위치표지판 92곳을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한 위치표지판에는 관할 소방서-산 명칭-고유번호 순으로 명확하게 표시했다. 

산악 위치표지판은 등산로 주요 지점을 표시해 산악사고나 조난사고 발생 시 사고 지점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인명구조 활동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신고자와 119종합상황실에서 쉽게 인식할 수 있고, QR코드를 통해 119신고 앱 설치 방법과 산악사고 발생 시 대응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119구급함을 일제 점검하여 구급의약품을 확인, 부족분 등을 채워넣거나 교체하였다. 119구급함은 비상상황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물쇠 비밀번호는 999와 9999로 동일하게 지정되어 있다.

이동희 소방안전본부 구조팀장은 “등산할 때 곳곳에 보이는 표지판을 기억해 두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119구조대원의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며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로드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