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치악산 둘레길이 5년여에 걸친 조성 사업을 마치고 오는 20일 새로운 명품 도보여행길로 탄생, 조성 기념 개통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71억원을 들여 2016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치악산 둘레길은 치악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원주시와 횡성군, 영월군에 걸쳐 11개 코스에 총연장 139.2㎞ 규모를 자랑하는 장거리 트레일이다.

또한 치악산 둘레길은 등산로, 샛길, 임도, 둑길, 옛길, 마을길 등 기존의 길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길도 내고 다듬어 치악산 자락을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 ·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시는 개통식에 이어 20일 오후에는 제11코스인 국형사∼한가터길 5.8㎞ 구간에서 걷기 행사열 예정이다.

시는 앞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3억5천만원을 들여 원주 굽이길을 조성한 바 있다. 원주 전역을 돌며 문화와 생태자원을 연결한 원주 굽이길은 총연장 400㎞ 규모로, 편도 17개 코스와 원점 회귀 13개 코스 등 30개 코스로 구성되었다.

원주시는 전국의 지자체 중 가장 '걷기'에 많은 투자를 하고 관심을 보이는 지자체이다. 다양한 걷기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걷기단체들도 원주시 내에 위치해 있다. 홈페이지에도 원주시 관광포털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걷기길' 메뉴를 신설하여 다양한 원주의 길을 소개할 정도이다.

이번 원주시의 큰 숙원이던 원주 굽이길과 치악산 둘레길이 조성됨에 따라 또 다른 트레킹/하이킹의 명소가 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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