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봉샘 (사진제공 장수군청)
뜬봉샘 (사진제공 장수군청)

금강의 발원지 전북 장수 뜬봉샘 일대가 꽃길 등으로 탈바꿈한다.

장수군은 뜬봉샘 일원에 '3단계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실시, 오는 9월까지 총 12억원을 들여 숲속 흙길 탐방로를 만들고 기존 산책로인 가온 누리길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수국과 목수국 등을 식재하여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은 기존에 생태관광지로 지정되어 뜬봉샘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많은 이들이 찾았다. 여기에 더해 뜬봉샘과 생태공원, 생태자원 등을 소개할 자연환경해설사도 양성하여 수학여행단과 전북투어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에게 더욱 자세한 정보와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뜬봉샘 생태관광지 인근마을과 협의하여 마을체험과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과 지역 브랜드 상승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뜬봉샘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 건국을 위해 전국의 명산을 찾아 기도하던 중 신무산에 올라 꿈에서 오색무지개 속에서 봉황(鳳)이 날아오른 곳을 보았으며 꿈에서 깬 후 그 자리를 찾아가보니 샘이 있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봉황이 뜬 곳'이라고 하여 뜬봉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뜬봉샘은 해발 790m 고지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은 산세가 수려하고 금남호남정맥길 등산로가 연결되며 백두대간 마실길 탐방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샘이 위치한 신무산은 신(神)이 춤추는(舞) 산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이들이 신무산과 팔공산, 천상데미를 따라 데미샘(섬진강 발원지)으로 내려오는 종주코스로 찾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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