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역사·생태자원 활용 ‘섬 관광 개발’ 박차
- 섬 여행 증가 대비에 따라 관광지 조성 선제 대응
- 단순한 관광자원 개발이 아닌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도록 많은 부분에서 지원 필요
전라남도는 올해 총 108억 원의 ‘섬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비’를 5개 시·군의 섬을 선정,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투자하기로 정했다.
‘섬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전라남도의 중점적인 관광수요 창출 사업으로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생태가 우수한 지역을 체험 및 테마 관광지로 개발하기위해 해당 예산에 도비 50%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여수와 강진, 완도, 신안, 진도 등 5개 시군이 선정, 도의 지원을 받아 섬 관광 개발에 나서게 되었다.
먼저 여수는 ‘섬마을 너울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 화양부터 적금간 해상교량 개통으로 연륙된 조발둔병적금도 일원에 관광객들을 위한 전망대와 광장, 산책로 등 편의 및 휴식공간을 구축한다.
강진은 ‘가우도 경관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체험형 관광효과를 높이기 위한 출렁다리와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가우도는 최근 여행지로 큰 각광을 받고 있어 연계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섬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기리고 민족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념 장소 및 공원등도 생긴다. 완도 소안도에는 ‘항일운동 테마공원’이, 신안 장산도에는 ‘역사문화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박이 오가는 길목에 섬 이름을 설치해 찾아가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드는 진도 ‘섬 관광 이미지 개선사업’도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패턴의 변화로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이 늘고 섬 관광이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섬 관광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코자 섬 관광기반시설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충남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 자원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섬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략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섬 문화를 발전시키고 가꾸는 것에 있어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전라남도의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광 자원 개발과 함께 기존에 조성중인 완도군의 둘레길 사업이나 도의 '가고싶은 섬' 사업등과 더불어 체류형 관광, 장거리 섬 트레킹 여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시설 및 지원사업도 함께 병행된다면 다양한 멋과 맛이 함께 하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발돋움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