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서울시, 그리고 종로구를 비롯해 4개 구가 서울 속 천주교 순례길 정비에 나섰다. 서울대교구와 서울시는 이들 순례길을 서소문 성지 조성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8월까지 정비해, 서울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순례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서울시, 그리고 종로구를 비롯해 4개 구가 서울 속 천주교 순례길 정비에 나섰다.

지난 2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순택 주교와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최창식 중구청장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등은 시내에 산재된 천주교 관련 유적지를 돌아보며 교황청의 순례길 지정을 앞두고 사전에 개선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자치구의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이번 점검에 서울시와 자치체 관광정책 책임자는 물론, 역사정책, 보행정책, 도심재생 실무 공무원들까지 참여해 서울 속 천주교 순례길 27.3㎞를 꼼꼼히 살피고 현장에서 잘못된 정보를 수집, 바로잡기로 합의하는 등 제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정순택 주교는 "교회라는 테두리를 넘어서 우리 사회 안에서 어떻게 서로 문화유산을 나눌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을 함께 짚어보는 그런 좋은 의미가 된 자리라고 생각한다” 며 교회가 조성한 순례길이 우리 사회의 문화 유산으로 남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와 서울시는 이들 순례길을 서소문 성지 조성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8월까지 정비해, 서울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순례길로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조성된 순례길은 서울대교구 성지순례길 홈페이지(http://holyplace.catholi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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