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 By

광고문의

Category Archives: 강화나들길 걷기(2017)

그때의 길과 지금의 길 – 강화나들길 15코스 고려궁성곽길

강화나들길 15코스는 ‘고려궁성곽길’이라는 이름이 붙은 길로 강화읍을 관통하는 강화나들길의 여러 코스를 걸을때마다 만났던 남다양한 강화산성의 성문들을 차례대로 걸으며 강화읍을 내려다보고 강화의 현재를 볼 수 있다. 가을이 완전하게 내려앉은 남산의 자락을 걸으며, 예전에 만났던 코스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당시의 나의 모습과 지금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본다.

갈잎의 남산길따라, 철종의 한숨따라 – 강화나들길 14코스 강화도령 첫사랑길

강화나들길 14코스는 ‘강화도령 첫사랑길’이라는 로맨틱한 이름이 붙은 길이다. 첫사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과는 별개로 강화도령, 즉 철종(이원범)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간 비운의 왕으로 단종, 사도세자와 함께 조선 왕실의 역사 속에서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다. 강화도령 이원범과 봉이의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의 이야기따라 남산길을 걸어보자.

너른 해변과 푸른 해송의 유희 – 강화나들길 13코스 볼음도길

강화나들길 13코스 볼음도길을 찾았다. 외포항을 출발해 볼음도에 도착하면 10시 20분이다. 배가 출발하는 14시 10분까지 3시간 50분동안 섬을 일주하는 길은 촉박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그런 바쁜 걸음 속에서도 너른 해변과 해송 방풍림 사이로 난 숲길은 모든 노고를 잊게 만든다, 세월을 온 몸으로 견뎌 온 갯바위와 800년 된 은행나무가 주는 웅장함 앞에서는 할 말을 잃는다. 참으로 아름다운 길이다.

시간을 잊고 즐기는 것이 어떠한가 – 강화나들길 12코스 주문도 길

외포항에서 1시간 40여 분을 나아가 도착하는 섬 주문도. ‘강화나들길 12코스 주문도길’은 인근의 볼음도의 13코스와 함께 강화나들길에서 제일 먼 곳에 떨어진 코스이다. 가기 힘든 만큼 한번 가면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즐기기를 권한다. 다음날 아침, 이른 시간에 배를 타고 볼음도로 나와 연이어 걸어도 좋을 길이다. 다만 고마이고개에서는 안전에 절대 유의해야 한다.

꿈꾸던 바람의 노래를 듣다 – 강화나들길 11코스 석모도 바람길

강화나들길 11코스는 석모도의 동, 남, 서쪽에 이르는 16km 길이의 해안선을 도는 코스이다. 강화도 본도를 마주하며 칠면초 군락을 지나 어류정마을에서 민머루해변으로 들어선다. 장곳항과 장구너머를 내려와 만나는 보문사까지의 제방길은 ‘바람길’에 걸맞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더불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탁 트인 전경을 선사한다.

나들길에 대한, 강화도에 대한 순례 – 강화나들길 10코스 머르메 가는 길

가을 햇살이 따가운 날, 강화나들길 10코스 <머르메 가는 길>을 만나보았다. 대룡시장을 거쳐 죽산포에 이르러 교동도가 가진 풍요와 여유, 정을 한껏 느낀다. 밤을 나누어주는 어르신의 온정을 기억하며 수정산을 오른다. 온 몸에 젖은 땀이 금새 마를 정도로 난정저수지의 바람은 시원하다. 산을 내려 여태 걸었던 강화나들길에서도 본 적이 없던 드넓은 들녘을 걸으며 순례길을 생각한다.

섬 속의 섬, 그 풍요를 보다 – 강화나들길 9코스 교동도 다을새 길

구름 속에 해가 숨기를 반복하던 날, 운무속에 고운 자태를 드러낸 교동도를 찾았다. 교동도 다을새길을 걸으며 교동향교와 대룡시장, 연산군적거지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난다. 구간의 마지막에서 저수지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걷는 산책로는 길 여행의 피로를 날려버리기에 안성맞춤이다.

갯벌따라 둘레돌아 – 강화나들길 8코스 철새보러 가는 길

강화도의 상징 중 하나인 넓은 갯벌. 그 갯벌은 생태의 보고이기도 하다.?강화도의 갯벌과 풍요로운 들판, 산이 어우러지는 환경은 해마다 찾아오는 철새들에겐 더 없이 안성맞춤인 삶의 보금자리이다. 그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인 강화나들길 8코스, 철새보러 가는 길을 걸어보았다.

어느새 그 바람이 나를 훑는다 – 강화나들길 7코스 낙조보러 가는 길

어느새 다가온 초가을의 바람이 더 없이 상쾌한 날, 강화나들길 7코스 낙조보러 가는 길을 걸었다. 상봉산과 마니산 자락을 돌며 5대 갯벌 중 하나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장화리 갯벌을 돌아본다. 북일곶코스가 주는 아찔함도 추억에 남는다. 마지막 자락을 돌아 출발지로 되돌아 오는 발이 가볍다.

길에서 만난 인연이 더해진 길 – 강화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

강화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은 강화풍물시장을 거쳐 고식이들판을 따라 산을 넘어 선원사지로 가는 길이다. 선원사에서 삼동암천을 지나 만나는 화남 고재형 선생의 생가에서 그 처연함에 고개를 숙인다. 선생의 여정에 술을 따라 준 “구씨”의 후손일지 모를 어르신과의 정겨운 대화는 잊지못할 추억이다.

그 발자욱마다 땀방울이 고였구나 – 강화나들길 5코스 고비고개길

강화나들길 5코스 고비고개길은 힘든만큼 걷는 보람, 완주한 보람이 큰 길이다. 그 옛날 말린 생선과 곡식 등을 메고 고개를 지나 강화읍에 가 부려놓았을 그 길을 따라 걸으며 고개마다 스며든 땀과 희망을 읽는다. 고난조차 자신에 대한 채찍이 되는 길, 가슴을 울리는 길이 고비고개길이다.

그 안에 강화도가 다 있더라 – 강화나들길 4코스 해가 지는 마을길

강화나들길 4코스는 강화도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을 모두 담은, 그러면서도 그 하나하나가 걷기 쉽고 배분이 잘 된 길이다. 숲과 마을, 해안을 따라 걷는 각각의 코스는 그 배분이 놀랄만큼 효율적이다. 마지막에 만나게 될 낙조는 강화도에서의 그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게 만들 정도로 아름답다.

그 섬의 과거와 현재를 걷다 – 강화나들길 1코스 심도역사문화길

7월 13일은 정말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길 여행 전문 웹진 로드프레스의 정식 답사 첫걸음을 걷는 기분좋은 의미가 담긴 길이기도 했습니다. 강화나들길 1코스는 ‘심도역사문화길’로, 강화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하여 고려궁지 – 은수물약수터 – 북문 – 연미정 – 갑곶돈대에 이르는 총 거리 18km, 약 6시간 소요 (강화나들길 홈페이지 기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