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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맛집

[맛집으路] 죽 한그릇의 마법이 선사하는 활력 – 김인경 원조 바지락죽

부안의 바다는 그렇게 다양한 조개를 품고 있다. 많은 이들에게 “백합죽”이 알려져 있고 또 유명하지만 현지인들은 그보다 “바지락죽”을 더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다. 바지락이 백합보다 싸다고 해서 맛이 떨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오히려 더 쉽게 채취되기에 더욱 다양히 즐겼을 것이다.

당일 새벽 도축한 한우를 오후에 맛 볼수 있는 곳 – 인천 구월동 ‘우아한날’

전라도 출신의 젊은 사장은 어렸을때 맛 보던 그 육회와 생고기의 맛을 도저히 인천에서 찾을 수 없어 과감히 이 구월동먹자골목에 육회, 육사시미 전문점을 열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자신이 최고로 훌륭한 고기를 쓴 육회와 육사시미의 맛을 정확히 알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나고 자란 곳이니 당연히 그 지역의 고기가 가지는 특성또한 완벽히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영종도의 깔끔하고 볼륨감 있는 레스토랑 – 앤드류스 키친

영종도 여행 후 조금은 더 특별하게, 신도시의 풍경속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영종 하늘도시에 위치한 <앤드류스 키친>을 추천한다. 호텔 출신의 젊은 셰프와 스텝들이 함께 하는 앤드류스 키친은?오픈형 주방과 실속있는?인테리어에서부터 비록 ‘파인 다이닝’은 아닐지언정 센스있는 캐쥬얼함과 쾌적함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임을 보여준다.

해산물 육수와 돈코츠 육수의 만남 – 켄비멘 리키

산과 들을 따라 걷는 것 뿐만 아니라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도심속을 걷는 것도 또 다른 걷기여행의 묘미이다. 특히나 신촌, 이대, 홍대, 합정역처럼 2호선 라인이 주는 그 다양함은 골목마다의 감성으로 진정한 서울 걷기여행의 한 코스로 삼기에도 제격이다. 혹여 한 겨울날 홍대역과 상수역 인근을 걷는 이라면 기억할 만한 라멘집이 있다. 바로 돈코츠와 해산물을 섞은 육수를 자랑하는 켄비멘 리키이다.

연천군 전곡역에 숨겨진 보물같은 짜장면 – 명신반점

길을 걷는 이에게 연천군은 매력있는 곳이다. 평화누리길 10, 11, 12코스와 한탄강 주상절리길 연천구간이 있어 고즈넉한 풍경 속에 남북이 대치하는 긴장감을 느끼며 한 걸음의 소중함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연천군으로 길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연천 전곡역 즈음에 이르러서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자신있게 추천하고픈 곳이 있다. 46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전곡역 부근의 중국집 명신반점이다.

새벽을 여는 그 길, 시락국 한 그릇이 몸을 녹인다 – 제천시락국

소백산자락길이나 청풍자드락길을 가기위해 영동고속도로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탈 때 항상 지나치게 되는 제천시. 혹여 시간이 새벽이라면 일부러라도 이 곳을 방문하기 위해 제천 톨게이트를 지나게 된다. 기차를 탈 때에는 제천역까지 간 다음 이 곳에서 요기를 하고 다시 이어서 갈 정도로 나를 매료시키는 집이다. 별 것 없다. 오른 가격이

온 천지 약초에 그릇마다 담긴 바다 – 울릉도의 다양한 맛집

절해고도의 지리적 약점은 재료에 있어서는 천혜의 환경인 셈이다. 게다가 깊고 푸른 동해에서 난 싱싱한 해산물이 뒷받침 하니 밥상마다 진수성찬이고 한 수저마다 보약 한 첩이다. 울릉도 여행에서 만난 다양한 음식들은 한 끼 식사에 머물지 않는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도 있지만 울릉도여서 맛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든 고유의 음식도 존재한다. 울릉도를 찾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으로 정리해 본다.

제주도의 맛, 그 바다향을 가득 품은 곳 – 유리네

정재계 인사들과 유명 연예인, 스포츠스타 등의 싸인으로 천정까지 가득 찬 대한민국 100대 맛집 ‘유리네’. 그 제주도의 맛을 가득 담은 한 상을 음미해본다. 두려움이 없잔아 있던 고등어회와 갈치회의 매력은 뒷통수를 한 대얻어맞은 듯 하다. 깔끔하면서도 칼칼한 갈치조림이 밥을 훔쳐가는 사이, 바다향 가득한 성게알미역국이 눈 앞에 놓인다.

교동도의 풍성함을 한 그릇 안에 – 해성식당 육개장

강화나들길 9, 10코스는 모두 대룡시장을 지난다. 그 중에서 10코스는 출발점과 종착점이 모두 대룡시장이다. 기나긴 10코스의 평야를 걸은 후 종착지에서 만나는 특별한 한 끼로 해성식당의 육개장을 선택한다. 그 구수하고 진한 국물에 깔끔하게 매운맛이 딱 맞아 떨어지니 하루의 보상과도 같다. 풍성한 토란대, 고사리, 숙주, 쇠고기가 어우러지니 입 안이 풍성하다.

푸른 제주도의 아침을 붉게 열어주다 – 미풍해장국

제주도에서의 헛헛한 아침 공복,?그것도 큰 길을(?) 떠나야 할, 고된 육체노동을 앞 둔이의 아침 배를 든든히 채울만한 음식을 고른다면 해장국만한 것도 드물다. 제주도 3대 해장국 중 한 곳, 미풍해장국에서 식사를 한다. 해장국 한 그릇이 쓰린 속을 넘어 육지에서의 고된 삶에 찌든 몸 자체를 풀어버린다.

최고의 조미료는 친절이다 – 분오어판장 동명호

분오어판장에 찾은 친절한 맛집. 칼국수의 양 또한 풍성하기 그지없다. 푸짐함 뿐이랴, 그 푸짐함 속에 “밥 필요하면 그냥 말하세요. 국물에 밥 말아 드셔도 좋아요.” 하고 밥 공기를 놓고 가는 사장님의 인심이 좋다. 버스가 올때까지 앉아서 쉬었다 가라는 그 말에 코스를 기분좋게 마무리한다.

강화도에서만 만날 수 있어 더 좋은 젓국갈비 – 왕자정묵밥집

‘꼭 맛보여주고 싶은 100% 강화도 음식 젓국갈비’이라는 소개로 찾아간 왕자정묵밥집. 예전에 먹었던 묵밥의 만족도야 더 말할 필요가 없지만 마치 뒤통수를 맞은 듯 놀라움을 준 시원한 젓국갈비에 매료되고 만다. 그 시원칼칼함과 감칠맛은 맛의 순례길을 걷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