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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길과 영화

[길과 영화] “궁금해서 그러는데, 다음은 뭘 할거야?” – A Walk In The Woods

빌은 잠시 머리를 식힐 겸 집 뒤의 산책로를 걷는다. 그 산책로를 걸으니 눈에 띄는 것은 AT 트레일(Appalachian Trail) 안내판. 그의 집은 AT 트레일 구간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했던 것이다. 3,500km에 이르는 장거리 트레일이자 PCT와 CDT에 이은 미국 3대 트레일 중 하나인 그 트레일에 빌은 그 자리에서 매료되고 만다. 그 날 당장 집 앞 마당에서 30년 전에 사용하던 텐트를 쳐 보는 빌.

[길과 영화] 당신을 돕는게 제 삶이죠 – 다시 태어나더라도, 우리

티벳 불교 승려이자 의사(암치)인 우르갼 리크젠. 그의 곁에는 어렸을때부터 남들과 다른 총명함을 가진 소년인 5살의 파드마 앙뚜가 동자승으로 그의 일을 돕고있다. 그들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던 어느 날, 앙뚜는 ‘자신은 전생에 티베트 캄에서 수행한 승려였다.’고 말한다. 그 어린 소년의 말 한마디에 작은 마을은 뒤집힌다. 자신들의 마을에 ‘린포체(전생의 업을 이어가기 위해 계속 환생해 태어나는 티베트 불교의 고승, 살아있는 부처)’가 탄생한 것이다.

[길과 영화] 극한의 극한 속, 결국 중요한 것은 의지 – Jungle

젊음을 불태우던 그들에게 자신을 ‘칼(karl)’이라 소개하는 한 남성이 나타난다. 그는 자신이 진정한 오지 여행 마니아이며 사라졌다고 알려진 인디언 부족도 알고 있다고 한다. 나름 배낭여행객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이름이기에 세 젊은이는 마치 영웅을 우러러보듯 그의 주변으로 모여든다.

[길과 영화] ‘사실은 그 영화가 저를 이끌었어요.’ – 많은 하이커들의 이정표 ‘와일드’

“PCT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영화 와일드(Wild)를 봤어요. 정말 그 영화에 빠져들었죠.”
길을 걷는 이들중 전체는 아니어도 적어도 일부에겐 미국의 3대 트레일(AT, CDT, PCT)중 하나인 PCT(Pacific Crest Trail)는 삶의 거대한 로망이나 다름이 없다.

[길과 영화] 절대 가고 싶지 않지만 꼭 가야만 하는 여정 – The Way

아들이 정해진 세상을 박차고 ‘세상의 첫 문’으로 선택한 산티아고 순례길, 그 서른이 넘어서 떠난 첫 여행의 첫 날 아들은 비극적으로 죽고만다. 그리고 톰은 아들의 유해를 가지고 오기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의 프랑스 루트 시작 지점인 생 장으로 향한다.

[길과 영화] 절대 가고 싶지 않지만 꼭 가야만 하는 여정 – The Way

하나뿐인 아들은 톰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자랑거리이다. 세계 일류의 대학을 나오고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 아들. 그래서 톰은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그 아들이 나서길 바란다. 그러나 무려 서른이 되어서까지 아버지가 지시한 방향대로만 살아 온 아들은 박사과정을 그만두고 아버지에게 소리친다.

“일이 아닌 여행으로 세상을 보신 적 있으세요? 저는 다양한 곳을 가고 싶어요. 많은 것을 느끼고 싶다고요!”

길과 영화 – 제일 소중한 목표이기에 가능했을 시베리아 횡단, ‘내 발걸음이 나를 이끄는 곳 까지’

이미 책으로, 그리고 흑백영화로 먼저 만들어졌던 이 작품은 실제로 10년만에 극동 끝의 수용소를 탈출, 이란을 거쳐 독일로 되돌아온 실제 주인공 클레멘스 포렐의 경험을 그리고 있다. 동토의 땅을 변변한 음식이나 장비가 없이 오로지 나침반과 약간의 옷, 칼 등을 이용해 헤쳐나온 그의 여정은 그 자체로 장대한 길의 여정이다.

<길과 영화>577프로젝트 – 2편은 언제?

2011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하정우는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다. 수상 직전 공약으로 “제가 상을 받게 된다면 트로피를 들고 국토대장정 길에 오르겠습니다.”라고 던진 말이 이 영화의 시작이다. 이 영화에는 걷기 여행의 모든 것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우 하정우씨의 영화에서의 공약 실천을 기대해본다.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길,

길에 대한 영화 중 가장 남에게 소개하고싶은 영화를 고르라한다면 망설임 없이 “The Road”를 꼽고 싶다. 트레킹과도 관련 없고 수려한 자연환경과는 더더욱이 정반대의 길을 걷는 영화, 걸으며 느끼는 자신의 내면의 변화와 미래의 목표나 방향성과는 2억만년은 담 쌓은 영화. 그러면서도 다른 수식어 없이 온전히 The Road인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