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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월간 로드프레스

[맛집으路] 거제도 옥포의 맛을 찾아 – 중앙식당, 옥포막썰어횟집

거제도, 참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한 번 다녀와야 경상남도의 또 다른 맛과 멋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옥포 쪽은 조선소로만 알려져 있겠지만 그 가득한 관광자원과 풍경은 인근 통영이나 남해군에 뒤질 바 아니다. 맛 또한 그렇다. 조금은 더 특별하게, 조금은 더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거제도 옥포의 맛집을 추천한다. 백반도, 회도 모두 즐겨보자!

[길과 음악] 길이 있다면, 발이 간다면 그것으로 좋지 – 피리부는 사나이 by 송창식

그 모든 것을 내려놓음으로서 찾게 되는 완벽한 자유, 계획되지 아니한 여정에서 오는 참된 걷기는 ‘오의’를 터득할 구도의 순례길은 아닐지라도 나름의 ‘삶의 방식’을 깨우쳐 준다. 갈 길 멀어 우는 철부지 새에게 더 빨리 가거나 돌아서 가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내 피리 소리나 들어보라 한다. 그것 참 능글맞지만 얄밉지 않다.

[길과 음악] 왜 너의 공허는 채워져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가 – The Ocean : 불멸에 관하여 by N.EX.T

나에게 그 비가 내렸던 섬의 길과 비가 그친 후의 무채색 해변은 선명하게 남아있다. 그리고 그 위를 날며 한껏 나를 조롱하던 한 마리 갈매기도 말이다. 아무 느낌 없이, 아무런 기대 없이 걸었다면 비가 그친 후의 그 고요한 해변을 오롯이 홀로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같은 풍경에 욕망과 기대치가 들어간 순간 그 곳은 세상의 끝과 같았다.

[그들의 세계路] 남미 파타고니아 및 마추피추 트레킹 ① – 이재홍

남미에서 가장 대표적인 트레킹 지역은 단연코 파타고니아 지역이다. 파타고니아는 남아메리카의 최남부를 포함한 지리적 영역으로, 남위 40도 부근을 흐르는 콜로라도 강 이남 지역을 말한다.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양국에 걸쳐 있으며, 서쪽에서 남쪽으로는 안데스 산맥, 동쪽으로는 고원과 낮은 평원을 포함한다.

[길과 영화] “궁금해서 그러는데, 다음은 뭘 할거야?” – A Walk In The Woods

빌은 잠시 머리를 식힐 겸 집 뒤의 산책로를 걷는다. 그 산책로를 걸으니 눈에 띄는 것은 AT 트레일(Appalachian Trail) 안내판. 그의 집은 AT 트레일 구간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했던 것이다. 3,500km에 이르는 장거리 트레일이자 PCT와 CDT에 이은 미국 3대 트레일 중 하나인 그 트레일에 빌은 그 자리에서 매료되고 만다. 그 날 당장 집 앞 마당에서 30년 전에 사용하던 텐트를 쳐 보는 빌.

[그들의 세계路] 호주 태즈매니아 섬 일주 여행 및 트레킹 ③ – 이재홍

크레이들 마운틴의 정상까지 가는 사람은 많지 않아 우리 이외에는 호주 본토에서 왔다는 젊은 남녀 2 명밖에는 보지 못했다. 이 곳에서부터 정상까지는 왕복 2시간 반이 걸린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는데 길은 급격히 경사가 심해지며 돌이 많은 너덜 바위 구간으로 변한다. 예전에 너덜길로 힘들었던 설악산의 황철봉 구간의 너덜길 보다도 더 험한 구간이라 생각되었다.

[길과 음악] 당신의 곁에 있어 줄 노래 – ‘Stand By Me’ by Playing For Change

첫 소절을 시작한 이는 캘리포니아의 산타모니카 출신의 뮤지션 ‘Roger Ridley’이다. 그 엄청난 깊이의 목소리는 이 노래를 통해 자신의 앞에 선 이에게 ‘음악’을 넘어서 자신이 지금까지의 삶에서 느껴온 인생의 교훈을 이야기한다. 눈이 불편한 ‘Grandpa Elliott’은 보이지 않는 눈을 들어 다른 이들이 볼 수 없는 그 너머를 바라보며 Roger Ridley의 바톤을 이어받는다.

[그들의 세계路] 호주 태즈매니아 섬 일주 여행 및 트레킹 ② – 이재홍

이 길은 호숫가를 끼고 도는 아름다운 길이다. 길의 폭은 다소 좁고 다소의 오르고 내림이 있지만 이곳까지 와서는 빠트릴 수 없는 아름다운 길이다. 이 길의 끝에는 호수와 맞닿는 호반으로 연결된다. 1960년대의 댐 공사를 할 때 만들어 놓았다고 하는 선착장이 지금은 세월이 흘러 거의 흔적만 남았지만 사진 찍는 좋은 포인트가 되어 주었다. 이곳을 지나 돌아가면 오버랜드 트레킹이 끝나는 부분과 만나게 되는데 우거진 잡목 사이로 걷는 길이다.

[그들의 세계路] 호주 태즈매니아 섬 일주 여행 및 트레킹 ① – 이재홍

호주 남쪽에 있는 태즈매니아는 남한 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섬으로 전체면적의 30%가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어 있을 만큼 자연 보존이 잘 된 지역이다. 2000km 이상에 달하는 산책로와 등산로는 호수와 강, 해변, 그리고 수 백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을 모두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 태즈매니아는 그야말로 ‘걷기 천국’인 곳이다.

[길과 영화] 당신을 돕는게 제 삶이죠 – 다시 태어나더라도, 우리

티벳 불교 승려이자 의사(암치)인 우르갼 리크젠. 그의 곁에는 어렸을때부터 남들과 다른 총명함을 가진 소년인 5살의 파드마 앙뚜가 동자승으로 그의 일을 돕고있다. 그들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던 어느 날, 앙뚜는 ‘자신은 전생에 티베트 캄에서 수행한 승려였다.’고 말한다. 그 어린 소년의 말 한마디에 작은 마을은 뒤집힌다. 자신들의 마을에 ‘린포체(전생의 업을 이어가기 위해 계속 환생해 태어나는 티베트 불교의 고승, 살아있는 부처)’가 탄생한 것이다.

[그들의 세계路]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⑬ 세고비아에서 리듬 좀 타봤다! – 곽동운

2019년 1월 28일, 5년 만에 다시 방문한 세고비아. 그 세고비아의 랜드마크 수도교(aqueduct). 5년 전이나 지금이나 수도교가 주는 감흥은 대단했다. “정말 환상적이야!” 무슨 말이 필요할까? 사람이 만든, 더군다나 2천 년 전 로마시대에 만든 건축물이 저렇게 아름답단 말인가! 수많은 아치들이 줄지어 이어지는 모습은 말 그대로 장관이었다.

[그들의 세계路]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⑫ – 산티아고에 산티아고가 없다면 – 곽동운

산티아고 순례길의 영향력은 요즘도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많은 도보여행자들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탐방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앞선 대화처럼 누군가는 순례길 걷기를 일생일대의 버킷리스트로 올려놓을 정도니까. 이렇게 많은 영향을 주었으니 본 지면에서도 꼭 한 번은 다뤄봐야 하지 않겠나?

[그들의 세계路]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⑪ 남양주 정약용 역사트레킹 – 곽동운

마진산성 탐방을 끝으로 정약용 역사트레킹은 종료가 된다. 마진산성은 야트막한 산인데 그곳에 올라서면 양수대교를 비롯한 양수리 일대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남양주정약용 역사트레킹은 그 명칭이 귀에 확 꽂힐 것이다. 또한 눈도 확 뜨이게 할 것이다. 양수리 일대가 수도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에 한 곳이니까.

[길과 음악] 사과꽃, 배꽃이 피었지. 구름은 강 위를 흘러가네 – Катюша (카츄샤)

사과꽃, 배꽃이 흐드러지게 핀 비옥한 땅, 그 옆을 흐르는 강의 제방을 따라 연인을 생각하며 노래를 흥얼거리며 걷는 시골 처녀의 순수한 마음은 생지옥이나 다름없는 전장에 놓인 많은 군인들을 위로하는 고향의 노래였던 셈이다. 널리 불려진 이 노래는 결국 ‘붉은군대 합창단(The Red Army Choir)’을 통해 새로이 녹음되었고 지금도 끊임없이 불리우고 있다.

[그들의 세계路]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⑩ 서울 최고의 단풍 명소를 찾아서! _성북동 역사트레킹 – 곽동운

필자가 서울학개론으로 먹고 살다보니, 서울을 너무 과하게 격상시켰다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그런 분들은 저렇게 질책을 하셨다. 그런 면에서 좀 억울한 면도 있다. 진짜 서울에도 설악산만큼 아름다운 단풍 명소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벚꽃은 축제까지 개최하며 자랑을 하지만 서울의 단풍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