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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 트레킹 코스라던 해파랑길, 구간별 미흡한 관리에 실망

길 여행 전문 온라인 뉴스 로드프레스(대표 오택준)은 부산 갈맷길 답사구간 중 확인된 해파랑길 구간에서 미흡한 관리실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부산 갈맷길 답사를 기획, 답사중인 로드프레스는 갈맷길과 해파랑길이 만나는 갈맷길 1코스를 지나 2코스를 답사중에 있다. 

<스탬프가 사라진 스탬프함>

현재 코스 시작지점과 중간지점, 마지막 지점등에 설치되어 있는 스탬프함은 스탬프의 잉크가 말라있거나 아예 스탬프가 유실된 채로 방치되어 있으며, 갈맷길과 해파랑길이 나뉘는 지점에도 뚜렷한 길 나뉨 표식이 없어 각각의 리본에서 비슷한 채도의 색상(붉은 색)에 따른 혼란으로 정규 구간이 아닌 구간을 걸을 수 있는 위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양광을 이용하여 야간에도 해파랑길 글씨를 인식, 안전한 도보여행을 돕겠다는 뜻과는 달리 오래되어 이미 기능을 상실한 패널들이 흉물스럽게 달려 있어 길의 경관을 방해할 뿐 아니라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 

<흉물스럽게 변한 태양광 패널>

<보수가 시급한 나무안내판>

나무 안내판도 보수가 시급한 부분이 곳곳에서 발견되는 등, 전반적으로 재보수를 넘어 해당구간의 유지에 대해 재검토를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될 정도이다.

해당 구간을 답사, 촬영하여 기록한 김태일 지리정보 팀장은 “길을 조성하는데 들어간 수 많은 예산이 얼마나 허무하게 사라져가는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똑바로 길을 관리하지 못하면서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꿈 꾼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밝혔다.

오택준 로드프레스 대표는 “결국은 길은 만드는 것 보다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정보와 방치된 안내체계로 사고라도 난다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길의 관리가 힘들다면 능력있는 민간업체에게 맡기는 것이 정답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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