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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고원길에 남해바래길 리본이? 진안고원길 도보여행자의 한탄

<좌로부터 전북천리길, 진안고원길, 남해바래길 리본이다.>

<남해바래길 표시가 선명하다.>

<운일암반일암 숲길 구간에 떨어져 있는 리본을 수거한 것만 이 정도이다.>

진안군의 대표적 걷기여행길인 진안고원길 일부구간에 다른 걷기여행길의 리본이 부착되어 있어 혼동을 주고 있다.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리는 ‘제16회 한국고갯길 투어 (KHT TOUR) in 진안’을 위해 답사중인 로드프레스 김태일 지리정보팀장은 진안고원길 9구간인 운일암반일암 숲길 구간에 진입하며 진안고원길의 안내리본에 노란색 리본이 같이 매달려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리본은 남해군의 대표적 걷기여행길인 남해바래길의 공식 리본으로 9구간 전체에 달려있어 가뜩이나 기존 진안고원길에 이어 전북천리길 공식리본까지 표시된 구간에서 또 다른 혼란을 유발하고 있다.

실제로 답사 중 만난 부부 걷기동호인은 ‘진안에 웬 남해바래길이 달려있냐.’며 못마땅한 듯 인상을 찌푸리기도 하였다.

확인해 본 결과 해당 리본은 얼마 전 해당 구간을 단체 답사를 온 남해바래길 담당자들이 달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진안고원길 담당자는 “기념으로 단다고 하여 승낙하였는데 이렇게 구간 전체에 많이 달 줄 몰랐다.”며 당혹스러움을 표시했다.

걷기여행에 있어서 이런 공식 안내 표시물의 중요성은 몇 번을 말해도 아깝지 않다. 일반 등산 및 트레킹 동호회에서 무작위로 다는 리본에 대한 피로도도 쌓이는 마당에 공식 걷기여행길 단체의 이와같은 행동이 과연 그 길을 가고싶게 만드는 ‘마케팅, 홍보’행위로 받아들여질 것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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