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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회 한국고갯길 투어(KHT TOUR) in 진안, 폭우와 낙뢰 등으로 인해 아쉽게 6일차에 조기종료

<운일암반일암 데크 산책로 구간을 통과중인 참가자들>

길 여행 전문 온라인 뉴스 로드프레스(대표 오택준)가 진행하는 한국형 장거리 트레킹 행사인 한국고갯길 투어(이하 KHT)의 19회 행사인 ‘제 19회 한국고갯길 투어(KHT TOUR) in 진안’ 행사가 전북 지역의 폭우와 낙뢰 등으로 인해 종료되었다.

이번 KHT 진안 행사는 진안고원길 전체를 종주하는 7박 8일의 여정으로 이루어졌으며 각각 7박8일 종주팀, 3박4일 1팀(115km), 3박4일 2팀(87km)으로 이루어져 전체 종주 및 하프 종주에 도전하는 참가자들로 7월 25일 시작하여 8월 1일까지의 여정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전북지역에 2주 이상 계속된 호우와 최근 3일간 집중된 최고 235mm를 기록한 폭우, 낙뢰 등으로 인해 결국 7월 30일 6일차 일정을 진행 중 중도 조기종료를 결정하게 되었다. 

<부귀면 야영지에서 살수차가 행사참가자들을 위해 물을 지원하고 있다.>

종료의 안타까움 속에서도 이번 행사를 위해 오랜기간 동안 준비해 온 로드프레스 뿐만 아니라 행사 전 악천후 속에서도 전 구간 제초작업을 주도하고 참가자들을 위해 짐 배송을 지원한 진안고원길과 수도 시설이 없는 3일차 캠핑장을 위해 살수차를 지원, 물을 제공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한 진안군 안찬호 주무관의 노력은 빛을 발했다.

참가자들 또한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전체 거리 202km의 진안고원길을 완주하기 위해 서로 응원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상황에 따른 길의 상태 등을 공유해가며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선두에 선 운영요원의 안내에 따라 5일차 구간을 오르는 참가자들>

결국 낙뢰로 인해 긴급 편성된 차량을 통해 안천 다목적 실내구장으로 모인 참가자들은 한국고갯길 운영진들의 대회 조기종료 공지를 받고 참가기념 명예 완주인증 뱃지를 받은 후 지금까지의 여정을 가슴에 안고 차량에 탑승, 최초 출발지이자 최종 목적지인 진안읍내로 향했다.

3박4일 2팀 박진여 참가자는 “눈물이 날 것 같다. 힘들게 온 첫 날은 선두에 선 운영진을 따라 폭우 속에서 트레킹을 진행하며 후회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되니 아쉬움이 크다. 내년에 꼭 다시 신청하겠다.”고 말했고 7박8일 종주팀 유병용 참가자는 “원 없이 걸었던 것 같다. 1일차부터 6일차까지, 정말 풍경도 좋고 느낌도 좋은 행사였다. 여기까지 걸은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전했다.

<6일차 출발 직전 찍은 7박8일 종주팀과 3박4일 2팀의 기념사진>

로드프레스 오택준 대표는 “오지로 대변되는 진안군의 환경 속에 폭우까지 더해져 2020년의 KHT 진안 행사는 여러모로 운영진과 참가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그 속에서도 스스로 즐기고 또 인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드린다.  다음에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로드프레스 장재원 팀장은 “운영진에 대한 따끔한 질책이나 조언 등 행사 속에서 나온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나은 모습으로 행사를 준비하겠다. 천재지변으로 더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한 분 한 분 마다 먼 거리까지 귀한 시간을 내서 오신만큼의 만족도를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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