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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천리 굽이길 조성 – 기존 원주둘레길의 명품화 노력

<11월까지 개통할 16개 코스의 지도 – 원주시청 제공>

원주시가 ‘천리 굽이길’을 조성, 2020년까지 30개 코스, 총연장 400km의 둘레길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한 천리 굽이길 사업은 ‘원주 굽이길’을 바탕으로 코스를 새로이 잇고 개발하여 30개 코스의 연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봉화산둘레길을 시작으로 황둔 찐빵마을까지 16개 코스, 245km 구간은 다음달 중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담당처에서 답사와 정비, 리본 등의 표식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천리 굽이길은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 아닌 기존의 걷기 좋은 흙길과 숲길을 연결하고 포장된 인위적인 느낌의 길은 최대한 피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에는 구학산 둘레길과 동화마을수목원 둘레길, 역사문화순례길과 연결할 계획이며, 특히 치악산둘레길과 연계하면 총 길이는 520km로 들어나게 된다. 이렇게 대형 도보여행길이 탄생되면 전국에 불고 있는 트레킹 바람과 더불어 지역의 관광 및 경제 발전에도 큰 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고 있다.

<11월까지 개통할 16개 코스의 동선 – 원주시청 제공>

특히 원주시는 꾸준한 관리와 보완을 거쳐 명품 여행길로 남을 수 있도록 걷기관련 전문 단체와 동호인 단체가 천리 굽이길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루에 1~2개 코스를 걸을 수 있는 길이의 천리 굽이길은 전 코스를 완주하는데에 최소 15일 이상이 걸리는 중장기 트레일로 자연스레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코스에 스탬프를 비치, 전구간을 완보하는 여행자들에게 걷기연맹이 공인하는 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 전국의 트레킹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홍성찬 주무관(원주시청 건강체육과)은 “최고의 명품길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다시 걷고 확인하며 밤 늦게까지 꼼꼼히 지도작업을 하고있다.”며 “다른 길이 부드러운 느낌의 트레킹 로드라면 천년 굽이길은 남성의 기운을 닮은, 거칠은 산악지형을 오르며 태고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땀 흘려 걷는 길”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강원 내륙의 또 다른 대표적 명품 길 여행코스가 될 것으로 보이는 천년 굽이길이 앞으로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레일 로드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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